000. K-Digital Training AI 기반 데이터 과학 과정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무야호!

필자는 2021년 K-Digital Training AI 기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과정 1기에 참여하게 됐다!

무료로 데이터 과학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준비했는데 운이 좋았다..

준비된 것도 없고 공부한 것도 없는데 서류, 시험, 면접을 통과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왕 장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상 신나고, 열심히! 해야겠다.

프로그램에서 배운 점, 동료들에게서 얻은 통찰, 진행중인 작업, 등등을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한다.

 

왜 이 과정에 지원하게 되었나??

필자는 K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있고 2021년 6월 졸업전시을 무사히 마친 건축학도다.

사실 디자인이나 이공계 분야의 흥미나 재능이 워낙 부족해서 학교를 다니는 데에 무지 고생이 많았다.

본진에서 일이 워낙 안 풀리니 음악, 영화, 경제 등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어렴풋이 4차 산업혁명이나 글로벌 기업들의 기반이 빅데이터라거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유망함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데이터 사이언스라는 분야에 직접 몸을 던져야겠다는 생각을 갖게된 계기가 두가지 있었다.

첫째로 졸업전시 프로젝트에서 우연히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한 디자인을 접하게 되었다.

단순히 감각의 영역이라고 느껴지던 디자인 분야가 알고리즘으로 해결되는 것을 보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분이었다.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2020년대에 설득력이나 합리성을 갖출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로 COVID-19 팬대믹이 닥치면서 산업의 기반이 데이터로 옮겨가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데이터는 인간의 의사소통 수단고 화폐이면서 무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들이 겹치면서 데이터 과학을 배우고 이것을 업으로 여겨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

사실 내 재능을 갖고 건축 설계로 진로를 정하면 나락행이 분명해 보여서 다른 일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긴 했지만..

 

블로그에서 무엇을 할껀가..?

이 교육 프로그램에서 기술 블로그 운영을 권유하고 있지만 필자는 단순히 시켜서 하는 것 이상의 동기로 시작한다.

물론 교육받은 내용을 정리하는 게 포스팅의 대부분을 차지하겠지만 학습 내용에서 여러 분야로 확장시키려한다.

내 관심 분야인 영화, 음악, 경제부터 전공인 건축까지 데이터 과학을 접목시켜 포스팅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나중의 일이 되겠지만! 

자 그럼..

공부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