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매일 달리기 챌린지 3일 차입니다. 매일 느껴지는 감회가 다릅니다. 특히 오늘은 이틀 치 운동 피로가 누적된 느낌이 들어서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 적었습니다. 그래도 블로그에 매일 기록하기로 나 자신과 약속했기 때문에 의무감이 생겨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밖에 나갔습니다. 일단 어제의 이야기를 하면 확실히 달리기 한 후에 전보다 메타인지가 잘 되는 느낌이 듭니다. 전 글에서 몇 번 이야기했던 내용인데, 달리기 전에는 머릿속에 안개 낀 느낌과 무력감이 앞으로 나아가는 걸 막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달리기 후에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얼마나 비생산적이고 나 자신을 좀먹는 일인지 깨닫게 됐습니다. 그래서 자동적으로 뭔가 할 일들들 계획하게 되고 직접 행동에 옮기게도 되었습니다. 며칠 째 생각만 하던 ..